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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 목차 ]
미래를 위해 저축하고 싶지만, 월세·대출·생활비로 소득 대부분이 빠져나가는 현실에서 ‘목돈’이라는 단어는 허무하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.
이런 상황에서 정부가 청년의 자산 형성을 돕기 위해 정부가 직접 지원금을 제공하는 장기 적금 상품이 바로 ‘청년도약계좌’입니다.
2023년 처음 도입되어 큰 반향을 일으켰고, 2024년부터는 보다 많은 청년들이 가입할 수 있도록 제도가 개편되었습니다. 이 제도는 단순한 저축 상품이 아닌 청년이 월 일정 금액(최대 70만 원)을 납입하면, 이에 대해 정부가 소득 수준에 따라 최대 월 4만 원까지 지원금을 더해주며 최대 5년간 운영됩니다.
청년도약계좌 가입조건
청년도약계좌의 가입 조건은 다음과 같습니다.
✅ 주요 혜택 요약
구분 내용
납입 기간 최대 5년
월 납입 금액 최소 10만 원 ~ 최대 70만 원
정부 기여금 최대 월 4만 원 (소득 수준에 따라 차등 지급)
비과세 혜택 이자소득 5년간 전액 비과세
최대 수령 가능 금액 최대 약 5,000만 원 (이자 + 정부지원 포함)
이자율 은행별로 상이하나, 기본 3~4% 수준 + 정부 지원금으로 실질 수익률 상승
👉 단순히 은행 예·적금에 돈을 넣는 것보다 훨씬 더 유리한 조건으로 자산을 형성할 수 있습니다. 특히 비과세 혜택은 저축 기간 동안 수익률을 크게 높여주는 요소입니다.
가입 대상 및 조건: 나는 가입할 수 있을까?
청년도약계좌는 단순히 청년이면 누구나 가입 가능한 것은 아닙니다. 정부는 근로·사업소득이 있는 일정 소득 이하 청년을 대상으로 자산 형성을 돕고자 이 제도를 설계했습니다. 다음은 2025년 기준 가입 조건입니다.
✅ 연령 요건
만 19세 이상 ~ 만 34세 이하 (가입일 기준)
단, 병역 이행 기간은 연령에서 제외되어 최대 6년까지 연장 가능
예: 만 36세 청년이라도 병역 기간이 2년이면, 실질 연령은 만 34세로 간주됨.
✅ 소득 요건
근로 또는 사업소득이 있는 자
연 소득 7,500만 원 이하
가구 기준 중위소득 180% 이하 (정부 지원금 수급 조건)
→ 맞벌이 가구, 대도시 거주자 등을 고려해 기준이 다소 유연하게 적용됨
✅ 기타 요건
본인 명의의 금융계좌 보유자
기존 자산형성지원계좌(청년희망적금, 청년내일저축계좌 등)와 중복 가입 불가
👉 소득 기준을 충족하지 못하더라도 계좌 개설은 가능하나, 정부지원금은 받을 수 없습니다. 단, 이자소득 비과세 혜택은 받을 수 있어 가입 메리트는 여전히 존재합니다.
청년도약계좌 가입방법
가입 방법 및 추천 금융기관은?
✅ 가입 방법
본인 명의 계좌 개설
참여 금융기관 앱 또는 영업점 방문
정부 지원금 신청
청년희망적금 전용 웹사이트 또는 은행 앱에서 신청
소득 확인 서류 제출
홈택스 소득금액증명원, 건강보험자격득실확인서 등
월 납입 금액 설정 후 자동이체 등록
✅ 주요 금융기관 및 추천
국민은행, 우리은행, 농협, 신한은행, 하나은행, 부산은행 등
일부 은행은 청년도약계좌에 우대금리, 추가 이벤트를 제공하므로 비교 필수
👉 금리 외에도 인터페이스 편의성, 자동이체 기능, 우대금리 적용 조건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선택하세요.
가입 전 꼭 알아야 할 주의사항
청년도약계좌는 매력적인 제도이지만, 몇 가지 유의할 점도 있습니다.
정부 지원은 연 소득 및 가구 소득 조건을 모두 충족해야 지급됨
중도해지 시 정부 기여금은 전액 환수되며, 이자만 일부 지급
기존 자산형성 계좌와 중복 불가 → 청년내일저축계좌, 청년희망적금 등과 병행 불가
연 6회 이상 납입 실패 시 기여금 지급 중단 가능
👉 따라서 본인의 재정 상황을 고려하여 무리 없는 월 납입액 설정이 핵심입니다.
청년도약계좌 실수령액
납입 방식과 수령 시점은? 돈은 어떻게 불어날까?
✅ 월 납입 방식
매월 10만 원 이상 70만 원 이하로 자유롭게 설정 가능
매월 자동이체 방식 추천 (규칙적인 납입으로 수령 조건 충족)
✅ 정부 기여금 지급 방식
매월 납입금액에 따라 정부가 최대 월 4만 원까지 추가 적립
단, 소득 수준이 낮을수록 높은 정부 기여금이 책정됨 (소득 연동형)
예시)
A 청년 (연 소득 2,400만 원): 월 70만 원 납입 → 정부지원 4만 원
B 청년 (연 소득 6,800만 원): 월 70만 원 납입 → 정부지원 1만 원
✅ 수령 시점 및 조건
만기까지 유지 시 본인 납입금 + 정부 기여금 + 이자 전액 수령
중도해지 시 정부 기여금은 회수되며 이자만 일부 지급
납입 중단 가능하나, 연간 6회 이상 미납 시 지원 중단될 수 있음
실제 수령 시 얼마가 모일까?
청년도약계좌는 매월 일정 금액을 납입하고, 정부가 소득 수준에 따라 지원금을 매칭하며, 금융기관 이자까지 복합적으로 쌓이기 때문에 단순 적금과는 수익 구조가 다릅니다.
이제 실제로 5년간 꾸준히 납입했을 때 어떤 식으로 자산이 불어나는지 시뮬레이션을 통해 살펴보겠습니다.
서민금융진흥원 | 청년도약계좌 상품 안내
청년도약계좌 상품 안내 개인요건 및 가구원 최신화 ※ 본인 나이 및 주민등록표등본 기준의 가구원 정보에 이상이 없는 경우,별도로 최신화를 신청하실 필요는 없습니다. (바로 가구원 동의절
ylaccount.kinfa.or.kr
📌 조건 기준
납입 기간: 5년 (60개월)
이자율: 연 3.5%, 복리 기준 (보수적 추정)
정부지원금: 월 최대 4만 원 (소득 수준에 따라 차등)
납입 금액: 30만 원 / 50만 원 / 70만 원
세금: 이자소득 전액 비과세 적용
💡 시뮬레이션 ①
월 납입금 30만 원 / 연소득 2,000만 원 이하 (최대 정부지원 대상자)
항목 금액
본인 총 납입액 1,800만 원 (30만 × 60개월)
정부지원금 240만 원 (월 4만 원 × 60개월)
이자 수익 (복리) 약 180만 원
총 수령액 2,220만 원
→ 비교적 소득이 낮은 청년이 5년간 매월 30만 원만 저축해도 400만 원 이상을 추가 수익으로 확보할 수 있습니다.
💡 시뮬레이션 ②
월 납입금 50만 원 / 연소득 2,400만 원 (최고 지원)
항목 금액
본인 총 납입액 3,000만 원 (50만 × 60개월)
정부지원금 240만 원
이자 수익 (복리) 약 300만 원
총 수령액 3,540만 원
→ 중간 수준의 납입금으로도 수익이 약 540만 원 발생하며, 실질 수익률은 약 18%에 달합니다. 일반 예금이나 적금 대비 상당히 높은 편입니다.
💡 시뮬레이션 ③
월 납입금 70만 원 / 연소득 5,000만 원 (중간 지원)
항목 금액
본인 총 납입액 4,200만 원
정부지원금 약 150만 원 (소득 구간에 따라 차등)
이자 수익 약 420만 원
총 수령액 4,770만 원
→ 고소득 청년은 정부 지원이 다소 낮지만, 고액 납입으로 복리 이자 효과를 크게 누릴 수 있습니다. 전체 수익이 570만 원 이상 발생합니다.
💡 시뮬레이션 ④
월 납입금 70만 원 / 연소득 7,200만 원 (정부지원 제외 대상자)
항목 금액
본인 총 납입액 4,200만 원
정부지원금 없음
이자 수익 약 470만 원
총 수령액 4,670만 원
→ 정부지원은 없지만, 이자소득 전액 비과세 덕분에 일반 예적금 대비 최소 50~80만 원 이상 차이 나는 순이익을 얻을 수 있습니다. 납입 여력이 된다면 여전히 탁월한 저축 전략이 될 수 있습니다.
📊 요약 비교표
월 납입금액 | 연 소득 | 정부 지원 | 이자 수익 | 총 수령액 |
---|---|---|---|---|
30만원 | 2,000만원 | 240만원 | 180만원 | 약 2,220만원 |
50만원 | 2,400만원 | 240만원 | 300만원 | 약 3,540만원 |
70만원 | 5,000만원 | 150만원 | 420만원 | 약 3,540만원 |
70만원 | 7,200만원 | 없음 | 470만원 | 약 3,540만원 |
※ 복리 계산 기준으로 추정된 예시이며, 실제 수익은 은행 상품 금리, 금리 변동, 정부 정책 등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.
청년도약계좌는 단순한 금융 상품이 아닌, 청년이 스스로 자립할 수 있도록 돕는 국가의 전략적 자산 형성 제도입니다. 단돈 10만 원부터 시작할 수 있으며, 정부의 지원과 세제 혜택을 통해 수익률을 대폭 끌어올릴 수 있는 매우 실용적인 제도입니다.
목돈을 모으고 싶다면, 더 이상 망설이지 마세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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